전남 영광의 한 거리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영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59)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쯤 영광군 영광읍 한 거리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60대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목격자들의 신고로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고,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계획적으로 범행한 정황을 토대로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영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