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최홍규 가리봉교회 원로목사가 신학생 육성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사진)했다고 4일 밝혔다.
최 목사는 “청소년 집회 등을 통해 학생들의 영적 체험과 더불어 소명 의식을 찾을 수 있도록 한국기독교장로회와 한신대가 발전해 나가길 소망한다”며 “신학생 지원자 모집과 교육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강성영 총장은 “은퇴하신 목사님의 장학금 기부가 쉽지 않은 일임을 알기에 장학금을 기부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신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에서 벗어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 본부’는 기장과 한국교회를 이끌어 갈 미래 목회자 양성을 위해 3년째 목사 후보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