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의 ‘2024년 상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이 역대 최고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3일 조달청에 따르면 3월 25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5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조달기업들은 총 4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판매금액 378억원 대비 약 16% 증가한 수치다.
업체 수는 지난해 373개에서 29.5% 증가한 483개가 참여했으며, 구매기관은 3213개에서 48.9% 증가한 4784곳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구매예산을 57억원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혁재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판로가 확대되고 공공기관도 필요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며 “매년 11월 개최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와 연계해 하반기에도 상생세일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