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지난 4월 스포츠주간을 맞아 개최한 ‘TV·휴대전화 없는 스포츠 키즈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체육공단은 지난달 27일 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 1박2일간 스포츠 키즈캠프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유소년들의 디지털 중독을 예방하고 스포츠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 자녀를 포함한 30가족 약 90명이 참가했다.
캠프에선 요가, 양궁,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참가자들의 TV나 스마트폰 사용을 최소화해 가족 공감대 형성, 지속적 스포츠 활동 참여를 유도했다.
KSPO 스포츠가치센터는 이번 스포츠 키즈캠프 외에도 취약계층 대상 스포츠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