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볼·헛스윙도 가능… 일급 100만원 주는 ‘이 알바’

입력 2024-05-03 10:35
한화이글스 시구·시타 알바 모집 공고. 잡코리아·알바몬 제공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시타를 하고 일급 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이색 아르바이트 공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오는 5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개최되는 한화이글스 대 LG트윈스 경기의 시구자와 시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땅볼을 던지거나 헛스윙을 날려도 일급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한화이글스 유니폼, 기념사진 촬영 등 혜택도 제공한다.

시구자 모집은 잡코리아에서, 시타자 모집은 알바몬 플랫폼에서 진행한다. 공고에 지원할 때는 본인만의 특별한 지원 동기 등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오는 14일 개별 안내 및 홈페이지 게시한다.

잡코리아 측은 “한화이글스 스폰서십을 기념해 잡코리아, 알바몬 회원들과 즐거운 경험을 나누고자 이색 채용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