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제안한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제주에서 업그레이드해 이어간다고 2일 밝혔다.
신라스테이는 오는 16일 오픈을 앞둔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에서는 기상 악화로 결항이 계속될 경우 숙박일수 제한 없이 무료 객실과 조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그동안 무료 숙박·조식 혜택은 하루만 받을 수 있었다.
비 투숙객도 ‘뜻밖의 행운’을 이용할 수 있다. 평상시 판매가의 절반 가격으로 제공하는 ‘결항 객실 패키지’를 비투숙객 대상으로 선보인다. 결항 증명서를 제시한 경우 최대 하루 숙박이 가능하다.
‘뜻밖의 행운’은 기상 변화가 잦은 제주도에서 갑작스럽게 결항이 되는 경우 출발 지연 하루 전 투숙객에게 남은 객실을 선착순 무료로 숙박과 조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이 사장의 제안으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0여개 이상의 객실이 ‘뜻밖의 행운’으로 제공됐다.
박상오 신라스테이 대표는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를 찾아주시는 고객분들께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가 있어도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신라스테이가 회사 설립 1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선보이는 레저형 호텔이다. 제주도 북서쪽 이호테우 해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