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숨은 관광자원 찾는 ‘나만의 남해안 걷기여행 코스 공모전’

입력 2024-05-02 15:51
남해 대표 관광지 다랭이마을 일출. 경남도 제공

경남관광재단은 천혜의 자연을 담은 남해안 걷기여행 코스 공모전을 오는 7월29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남해안 걷기여행 코스 공모전은 경남 남해안(창원,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의 걷기 길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당일·숙박여행 코스 제안을 주제로 한다.

한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남파랑길 등 남해안에 위치한 도보여행 구간과 주변의 관광자원(체험, 먹거리, 방문지 등)을 하나의 코스로 구성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가 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10개의 수상작을 선정, 수상자(팀)에는 대상(1건, 100만원), 최우수(1건, 30만원), 우수(2건, 각10만원), 장려(6건, 각5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하며 경남 남해안을 대표하는 추천 걷기 여행 코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는 “경남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인 남해안의 매력을 보다 많은 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걷기여행이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남해안의 비경과 함께하는 여행코스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모전 참가는 경남관광재단 누리집의 공모신청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관광재단 누리집의 상세내용을 참고하거나 경남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