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행사인BIO KOREA 2024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충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하는 국제행사로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9회를 맞는다.
올해는 최근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에 맞춰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콘퍼런스는 차세대 신약 플랫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당뇨 비만치료제 등 10개 주제 11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9개국 60여명의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에 나선다.
국내·외 참가기업 간 기술소개와 공동연구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과 함께 바이오 분야 최신 제품·기술과 관련된 기업의 비즈니스 홍보를 위한 전시관이 운영된다.
국내기업의 국내·외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 강화를 위한 발표 세션 인베스트페어도 운영된다.
도는 행사기간 바이오산업의 중심 충북의 간판을 내걸고 충북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산·학·연·병이 집중된 국내 최고의 오송바이오클러스터 등 충북 바이오산업의 성과와 비전을 제시한다. 호주, 독일, 스웨덴, 덴마크 등 10개국 81개사도 참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BIO KOREA는 바이오산업 관련 최신 이슈와 혁신 기술 공유가 가능한 국내 대표 바이오 관련 국제행사”이라며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혁신기술을 살펴보고 다양한 국내외 연구자, 기업 간의 기술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