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경주시-aT 대구경북지역본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출 박람회는 경주 농·식품의 주요 수출 대상인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5개국 바이어와 지역 농·식품 가공 기업 22곳이 참가했다.
상담회는 초청된 바이어와 지역 업체들의 1대1 비즈니스 수출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 102건의 상담을 통해 43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미화 3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MOU) 1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시는 앞으로 현지바이어와 수출상담회 참여 기업 간 다수 수출 및 판매협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행사는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해외바이어-경주업체 간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