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날 김해 식품공장서 30대 근로자 추락사

입력 2024-05-01 21:31

근로자의날 경남 김해의 한 식품공장에서 작업하던 30대 근로자가 건물 2층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10시36분쯤 김해시 안동의 식품제조 업체 건물 2층에서 작업을 하던 30대 A씨가 2~3m 아래 리프트 천장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 온몸에 큰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복음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고 20여분 만인 10시52분쯤 사망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업무상 과실 및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