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임신부 체험, 태아 이름 짓기… “태아 생명 소중함 알려요”

입력 2024-05-01 21:06
지난해 와우임신상담지원센터 어린이날 생명 사랑 캠페인 사진.

와우임신상담지원센터(대표 김길수 목사)는 오는 4일 전북 전부 경기전광장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어린이날 생명 사랑 캠페인’을 개최한다. ‘태아도 어린이다’라는 주제의 캠페인에서는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수정아때부터 출산까지 태아가 해당 주수에서 어떻게 성장하는지 사진과 책자 등으로 확인하는 부스, 실제 6개월 된 임신부의 체험복을 입어보고 소중한 생명을 만날 날을 기다리는 체험 부스 등이 있다. 이외에도 태아 이름을 짓거나 태아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코너, 포토존, 풍선코너 등 다양한 내용으로 생명의 존엄성을 알리는 부스가 있다.

센터는 태아 생명과 모성권 보호를 위해 2021년 5월 설립, 준비되지 않은 임신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모와 아기, 가족을 위해 임신·출산·양육의 3단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