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워너뮤직코리아의 상임 이사로 재직한 성악가 정경(사진)씨가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구축을 위한 솔루션 제공 기업인 ‘리브위드(LIVEWITH)’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30일 선임됐다.
EBS FM 라디오 방송, 케이블 채널, 극장과 강연장을 가리지 않고 클래식 대중화에 힘써 온 정씨는 향후 리브위드의 CMO로서 본격적인 ESG IP(지식재산권) 솔루션 판로 개척에 나선다.
정 교수는 2021년부터 컨선월드와이드 친선 대사로 활동하며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앨범 ‘통증, 너를 기억하는 신호’, 제주 해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염원 프로젝트 ‘바다를 담은 소녀’, 난민 인식개선을 위한 앨범 ‘서로 바라보기를’ 등 예술을 통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해 힘써왔다.
그는 “평생을 일궈 온 플랫폼 장르인 오페라마를 ESG IP로 발전시켜 환경보전 및 저출산, 기아 문제 등 국가 기조에 발맞춘 콘텐츠 제작에 힘쓰겠다”며 “기업에 필요한 ESG 솔루션으로 이를 보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브위드는 사회적 미션을 발굴하고 기업의 ESG 경영 전환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현재 기업의 ESG 전환 효과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