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가 늘어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제주도가 다양한 소비진작 시책을 추진한다.
제주제품 직영매장인 ‘이제주몰’은 이달 2일부터 26일까지 모든 회원에게 1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구매 후기를 작성하는 100명에게는 증정품을 제공한다.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에서는 5월 한달 동안 20종의 행사상품에 대해 30% 할인쿠폰을 발급하는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감귤류를 포함해 소라·옥돔 등 수산물과 돼지고기, 건버섯, 음료, 꿀 등 제주에서 생산·가공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에서는 19일까지 관광지·레저, 맛집, 체험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최대 3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 이달 20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이용 후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에 사진, 영수증 등을 인증하면 메가커피 딸기 스무디를 제공한다.
재래시장에서는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환급하는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된다.
장소는 제주동문수산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다. 3~9일·10~14일 각 기간별 1인 2만원 한도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4월 중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이는 등 소비가 살아날 신호가 보이고 있다”며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한 5월 지원시책에도 도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