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픽업앤충전’, 전국 6개 광역시로 확대 운영

입력 2024-05-01 13:31

현대차는 자사 승용 전기차 보유자를 대상으로 차량을 픽업해 충전과 자동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 뒤 차량을 인도하는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2021년 서울 지역 한정으로 운영해온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이달부터 서울뿐 아니라 부산과 대구, 울산, 광주, 인천 등 6개 광역시도에서도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마이현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하면 담당 기사가 차량을 가져가 최대 80%까지 충전하고 다시 돌려주는 서비스다. 이용 고객은 ‘마이현대(myHyundai)’ 앱을 통해 충전량, 주행가능거리, 충전기 연결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2021년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개념 서비스인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전국 6개 광역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한 전기차 라이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