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오는 10일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민원 현장을 찾아 주민과 소상공인 등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국민 권익구제 서비스다.
천안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은 소상공인 경영지원, 신용 및 채무 진단, 서민금융 지원제도 등을 중점적으로 상담할 계획이다. 단순 문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추가 조사 등이 필요한 사안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임병학 시 감사담당관은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되고 고충민원을 상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