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7월 24∼28일 ‘삼계탕 축제’ 개최

입력 2024-05-01 12:31
지난해 개최된 제3회 금산 삼계탕축제. 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군은 7월 24일부터 5일간 제4회 금산 삼계탕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올해 축제에서 금산 삼계탕 판매코너를 확대하고 가격과 품질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삼계닭 제조업체를 사전에 확정하고 GAP 금산인삼을 직접 배분할 예정한다. 또 1000년 이상 수령으로 알려진 보석사 은행나무와 요광리 은행나무의 열매를 넣은 삼계탕을 한정 수량으로 제공해 특별한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취식 공간은 대형텐트 2동으로 확대하고 야외 쉼터도 활용하도록 조치한다. 포장 판매, 이동식 냉방시설 확대, 키오스크 판매메뉴 이미지화, 안내·정리 요원 확충 등 개선된 서비스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방침이다.

여름철 청량감을 제공하는 물 체험 콘텐츠도 강화했다. 물놀이 시설과 물품을 확대하고 물총 대전, 디제잉 공연 등 이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금산약초체험관, 부채와 천연 모기퇴치제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가족여름문화체험, 인삼과 닭을 활용해 건강식을 만들어 보는 쿠킹 클래스 등의 즐길 거리도 제공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 삼계탕축제는 올해 충남도 1품(一品) 축제로 선정되며 단기간에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먹거리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산=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