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표 IP ‘레이븐2’가 돌아온다

입력 2024-04-30 19:52
넷마블 제공

국내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의 패러다임을 바꾼 ‘레이븐’의 후속작 ‘레이븐2’가 9년 만에 돌아온다.

30일 넷마블에 따르면 ‘레이븐2 x 차승원’ 광고 영상 4편의 조회수는 총 250만 회를 돌파했다. 앞서 이들은 18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선보이는 레이븐2를 5월 말 출시한다고 공개한 바 있다. 현재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인데 일주일 만에 사전등록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레이븐2는 넷마블의 핵심 지식재산권(IP) 중 하나인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전작은 2015년 3월 출시해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 명 돌파, 출시 99일 만에 매출 1000억원 달성, 누적 700만 다운로드 등의 업적을 남긴 대작이다. 같은 해엔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레이븐2는 콘솔 AAA급 수준의 비주얼과 다크 판타지 콘셉트, 시네마틱 연출 등이 특징이다. 최근 공개된 광고 영상은 20초 내외로 4편의 총 조회수는 250만 회를 넘겼다.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조회수는 10만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레이븐의 방대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게 넷마블의 설명이다. 이용자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생성해 저주받은 낙인의 힘을 지닌 ‘특무대’의 신규 대원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레이븐의 핵심 인물 ‘도미니온’, ‘기간테스’ 등과 대립하는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디바인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이어 등 총 6개로 구성된 클래스는 전투 시 각기 다른 절단과 선혈 표현 등을 연출해 차별화된 액션감을 준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