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수요일만 마을택시 사업’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지난해 홍동면 주민 12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주민들은 농촌 거주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교통·이동 문제를 꼽았다.
이에 따라 6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00원만 내면 탈 수 있는 마을택시 사업을 추진한다. 홍동면 지역센터 마을활력소가 컨소시엄 기관으로 참여해 택시 운행 전반을 관리·운영한다.
조경훈 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마을택시는 농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사회적 활동과 생활 편의성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