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명대는 최근 ‘대구 자율형 공립고 2.0’ 대상 5개 학교와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계명대와 경북여고, 군위고, 다사고, 포산고 등은 협력체계를 마련해 지역 산업의 요구에 맞는 지역 특화 교육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교육시설과 진로·진학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지역의 명문 고등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는 지역 5개 자율형 공립고와 힘을 합쳐 지역 소멸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미래 교육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교육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