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25일 GS리테일과 함께 전라남도 진도 지역 4개 마을에서 ‘찾아가는 행복한 트럭’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아대책이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과 GS리테일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찾아가는 행복한 트럭’은 행복한나눔가게 매장이 없는 도서산간지역을 직접 방문해 의류생활용품 등을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간 연대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 행복한나눔은 GS리테일로부터 기탁받은 1000만 원 상당의 의류와 신발, 침구 등 생활용품을 고군면 향동리, 임회면 석교리, 진도읍 포산리, 진도읍 해창리 등 4곳의 마을을 순회하며 총 120가정에 전달했다.
행복한나눔과 GS리테일은 ‘찾아가는 행복한 트럭’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도서산간지역 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지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명삼 희망친구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본부장은 “접근성이 불리한 도서산간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한 트럭’을 진행하면서 행복한나눔이 추구하던 나눔의 가치를 전국 곳곳에 전달할 수 있었다. 특히 물품을 건네받으신 마을 어르신들이 행복한 미소를 지으실 때 더욱 큰 기쁨을 느꼈다”고 전했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