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세금 환급 서비스 ‘1분’이 내달 1일부터 선착순 5만 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환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1분’은 소득이 있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종합소득세 환급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세무자동화 스타트업 지엔터프라이즈가 운영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서비스 주요 고객층인 긱워커(초단기 노동자)의 수입 감소와 물가 상승을 고려해 이용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1분’은 지금까지 누적 1100억원 이상의 환급금을 진단했다. 간편인증 한 번으로 1인 평균 26만원 규모의 환급금을 되찾아주고 있다. 또 인력개입이 없는 완전 자동화 환급 기술을 적용해 환급처리 과정 중 세무대리인이 무단 등록되거나 변경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성봉 지엔터프라이즈 대표는 “매년 5월 복잡한 세금 신고에 피로감을 느끼는 고객에게 쉽고 편리한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1분’의 존재 이유”라며 “당장 매출 목표보다는 프리랜서나 파트타이머, 직장인 등 최대한 많은 고객이 간편하고 부담 없이 더 낸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엔터프라이즈는 지금까지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 하나은행, 나이스평가정보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사업자 대상 환급 서비스 ‘비즈넵 환급’, 세무 기장 자동화 서비스 ‘비즈넵 케어’를 운영 중이다.
이광수 기자 g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