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의대 증원 관련 학칙 개정에 대한 공시 및 의견 접수, 심의 등 내부 절차를 거쳐 의대 정원을 정부 배정안에 따른 120명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인하대 의대 정원은 49명이다. 이번 의대 정원 확정으로 71명이 늘어난다.
인하대는 확정된 정원에 대비해 교육 인프라 및 시설을 개선하고 교수진과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모든 의대 학생이 차질없이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학습과 발전을 위해 부족함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는 정부 배정안에 따라 의대 정원을 130명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정원 40명에서 90명 증원된다.
가천대 관계자는 “정부 배정안대로 의대 정원을 130명으로 결정해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