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와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설립범시민협의회’가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서명운동을 본격화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
범시민협의회는 여·야 인천시당으로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으로 공공의대 설립추진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공통된 공식 답변을 받았다. 또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국민의힘 정책공약집 시·도공약’을 통해 인천 지역의대 설립 추진을 공약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더불어민주당 정책공약집’을 통해 인천지역에 공공의대 설립을 공약으로 각각 설정했다.
이에 범시민협의회는 30일 오후 3시 인천시새마을회에서 진행하는 공공의대설립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다시 서명운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시민안전문화 체험 행사에서 범시민협의회는 공공의대 설립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해 1453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20만3000여명의 서명을 이끌어낸 상태다.
범시민협의회는 앞으로 다음 달 18일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26일 공공의료포럼 등에서 전격적인 서명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아 정치권과 정부를 상대로 공공의대 설치법 제정과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대대적인 캠페인도 전개한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