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교단 장로 연합체인 한국장로회총연합회가 신임 회장에 노성배 장로(기독교대한성결교회·임마누엘성결교회·왼쪽)를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합회는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노성배 장로는 “하나님 말씀의 권위 아래 종교 교단 이념의 갈등과 분열의 역사를 종식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연합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소모적인 논쟁과 파괴적인 비판을 지양하고 회개운동 기도운동 성령운동을 통한 영적 대각성운동을 한국교회와 함께 전개할 것”이라며 “우리 주위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눔으로써 사회 통합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노 장로는 연합회 총무 부회장 감사를 역임했으며 서울신학대학교 이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울지역 장로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