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방산부품 중소기업 지원

입력 2024-04-28 13:00

충남도는 도내 방산 중소기업이 부품을 제때 납품할 수 있도록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 남부출장소는 올해부터 3년간 22억여원을 투입해 생산설비 개량·증설, 검사장비 개선, 노후 생산설비 개선 등 부품 공급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사업 대상은 대규모 방산 수출(2022년 기준 5000만달러 이상) 무기체계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도내 소재 방산 중소기업이다.

올해 3개 기업을 선정해 업체당 8500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기업은 다음달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만호 도 남부출장소장은 “도내 방산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부품 공급 능력을 입증하고 추가 계약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계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