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로에 주차한 자신의 차에 깔려 40대 숨져

입력 2024-04-27 10:43

전남 영암에서 경사로에 주차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40대 남성이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전남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5분쯤 전남 영암군 학산면 한 도로에서 A씨(47)가 자신의 승용차 아래에 깔린 채 발견됐다.

발견 직후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낚시객인 A씨가 경사로에 세워둔 차량이 밀리면서 깔려 숨진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