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해 LA지역 ‘미 공군 소비재 상설매장 운영 지원사업’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도내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의 미국 오프라인 유통망 입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코트라 LA무역관과 경남도 LA사무소가 협업해 도내 중소기업이 LA 미 공군 소비재 상설매장에 입점해 운영할 수 있도록 매장 허가신청, 공사, 판매 인력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미 공군 매장 입점과 판매 지원 외 소비자 선호도, 판매 이력을 기반으로 향후 미군 부대에 정식 등록(군납)할 기회도 창출될 전망이다. 나아가 미국 내 대형 유통망 입점과 공공 조달의 경우에도 도움이 되는 경력을 쌓을 수 있다.
모집대상은 스낵류(실온), 반려동물 용품(식품 제외), 뷰티 용품을 제조하는 도내 중소기업이며 수출상품 등록 여부, 영문 패키지, 각종 인증 등 미국 내 유통기준 충족 정도 등을 토대로 시장성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 기업의 참가 비용은 1000만원이며 도내 시장성 평가 상위 1위, 2위 기업은 참가비용이 면제된다. 참가 기업 모집은 다음 달 3일까지 코트라 무역투자24 내 사업신청 홈의 ‘2024미국Korea Boutique in AAFES 참가기업 모집’에서 하면 된다.
문의는 경남도 국제통상과나 KOTRA LA무역관으로 하면 된다. 그 외 경남도가 올해 지원하는 수출지원사업 관련 정보는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