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대중교통비 환급 사업 ‘K-패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최대 60회까지 환급해 주는 교통카드다. 이동거리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기존 알뜰교통카드와 달리 대중교통 이용 실적으로 환급 비용을 지급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알뜰교통카드 앱이나 누리집에서 간단한 회원 전환을 거쳐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회원은 카드 발급처나 K-패스 누리집에서 카드를 발급받고 스마트폰 앱으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던 시민들이 이번 K-패스 도입에 대해 많이 호응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