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침례교회(국명호 목사)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아프리카 말라위에 닭 1000여마리를 선물(사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교회 성도들이 지난 부활절에 모은 헌금 1425만원으로 보낸 것이다.
국명호 여의도침례교회 목사는 “이번 부활절 캠페인에 많은 성도가 기쁨으로 참가하게 돼 감사하다”며 “가난으로 어려움에 빠진 아프리카 이웃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말로만이 아니라 물질로 표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닭은 아프리카 아시아 및 중남미 국가 가정의 주요 소득원 및 생계 수단이 돼 가정과 아이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