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맞닿아 있는 ‘클럽디오아시스’가 올해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년 우수웰니스 관광지’에 클럽디오아시스가 신규 선정됐다.
웰니스 관광지는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관광지를 뜻한다. 올해 우수웰니스 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의 서면·현장평가와 심의위원회 절차를 거쳐 자연·숲치유, 뷰티·온천 등 6개 태마로 구분해 선정했다.
클럽디오아시스는 엘시티 상가동 3~6층에 자리 잡고 있다. 전체 면적 1만7597㎡ 규모에 해운대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는 인피니티풀과 실내 파도 풀장, 사우나, 온천 등을 갖췄다. 지난해 10월 부산시 최초로 선정한 웰니스 관광지 중 한 곳으로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가 승인한 부산 첫 국민 보양 온천시설이다.
이번 우수웰니스 관광지 선정으로 클럽디오아시스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맞춤형 컨설팅, 상품판촉,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받는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우수 웰니스 관광지 신규 선정을 계기로 부산만의 차별화된 웰니스 관광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힐링과 치유 중심의 관광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