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사천시와 24일 오후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우주항공의 미래 스마트 농업의 꿈 경남여성농업인과 함께’라는 주제로 ‘경남도 여성농업인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동식 사천시장, 김현철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정정례 한국여성농업인 경남도연합회장 등 주요 관계자와 농업단체장, 농업인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박 지사는 행사 전 18개 시·군 홍보부스를 방문해 여성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시·군 홍보부스에는 농특산물 홍보관과 천연염색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체육행사와 화합행사도 함께해 여성농업인의 화합과 기상을 맘껏 펼쳤다.
또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여성농업인 18명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 18점의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했다.
박 지사는 축사를 통해 “생업의 현장에서 농업과 경남의 발전을 위해 애써는 여러분의 열정은 경남 재도약의 원동력”이라며 “경남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보상범위 확대, 스마트 농법 추진 등 농업 시책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농업인 경상남도연합회는 1996년 설립 이래 28년간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도모, 농촌 제반문제 해결 등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8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