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24일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총 53개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15일부터 10일간 열린 이번 회기에서 총 9482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 20억9666만원을 삭감하고 이를 예비비로 편성했다.
도의원들은 이번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농촌 외국인 근로자, 최저임금 차등화 적용 적극 건의’ 등 도의 현안 해결을 위한 개선책과 대안을 제시했다. 또 ‘한돈산업 육성을 위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등 4개 건의안을 채택했다.
조길연(부여2·국민의힘) 의장은 “10일 동안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처리, 특별위원회 활동 등 활발한 회기를 운영했다”며 “의회가 확정한 예산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달라”고 말했다.
도의회는 6월 10일부터 15일간 열리는 다음 회기 때 충남도와 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