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양촌읍의 한 창고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3일 오후 7시27분쯤 김포시 양촌읍 유현리의 한 가구 인테리어 소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당국은 7시49분 화재 발생 장소 인근의 5~6개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다.
현재 소방 31명, 경찰 3명 등 81명의 인력과 32대의 장비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불길과 연기를 보고 놀란 시민들의 화재 신고가 49건 넘게 접수되고 있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