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의 공식 캐릭터 ‘백호돌이’를 활용한 거대 조형물이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 설치된다.
체육공단은 봄을 맞이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높이 10m 크기의 백호돌이 조형물을 팝업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체육공단이 백호돌이 조형물을 전시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백호돌이 조형물은 다음 달 24일까지 전시된다. 이달 26일과 27일에는 간단한 게임을 통해 백호돌이 굿즈를 상품으로 받을 수 있는 스포츠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체육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백호돌이TV’를 구독하고, 개인 SNS에 스포츠주간 공식 이벤트 해시태그(#스포츠주간, #당스보)와 함께 인증을 하면 된다.
이벤트에 실패할 경우에는 예비 사회적기업인 ㈜로컬러에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백호돌이 굿즈를 구매할 수도 있다. 연간 판매 금액의 10%는 기부될 예정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