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자립 준비 청년 1000명에게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부산시는 23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지역 거주 자립준비청년 교통카드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대중교통시민기금은 부산에 사는 자립준비청년에게 1억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1장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 1000장은 아동자립전담기관인 시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를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상은 2019~2024년 사이 아동복지시설, 가정위탁 보호 종료 자립준비청년이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새롭게 사회에 진입하는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줘 경제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부산의 자립준비청년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