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상해사무소 중국 청두 K-관광로드쇼서 경남 홍보

입력 2024-04-23 09:58
지난 21일 청두시의 샹그릴라 호텔에서 한·중 여행업계 200여 명이 참가해 체험행사 등 다양한 한국관광 마케팅 행사가 열렸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 상해사무소는 도 관광진흥과와 지난 21일까지 중국 서남지역 청두시에서 한국관광공사 청두지사 주관으로 열린 ‘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경남을 홍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시는 충칭시, 상하이시, 베이징시에 이어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2100만명이 넘는 인구를 자랑하고 15~59세 인구가 전체인구의 68.74%를 차지하는 만큼 젊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다.

이번 행사는 청두시의 샹그릴라 호텔에서 한·중 여행업계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방한관광콘텐츠 홍보존 운영과 관광업계 B2B상담회, ‘한중관광교류의 밤’ 등이 열렸다.

또 청두시민을 대상으로 K-pop한류팬 페스티벌과 함께 각 지자체를 대표하는 관광홍보부스 운영과 체험행사 진행 등 다양한 한국관광 마케팅 행사가 마련됐다.

도 상해사무소에서는 경남 관광홍보부스 운영과 함께 김해박물관의 티셔츠 컬러링 체험행사를 통해 일반여행객을 대상으로 경남관광지를 홍보했다.

이 외 B2B상담회에 참가한 중국 현지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기업·학교연수,크루즈관광, 사찰관광, 골프관광, 산삼캐기 힐링관광 등 다양한 테마의 단체관광객 코스 상담을 하는 등 경남 투어상품 기획을 적극 유도했다.

유영은 경남도 상해사무소장은 “이번 행사는 중국 서남지역 경제중심도시인 청두시에서 경남을 홍보할 좋은 기회였다”며 “중국인의 한국관광 수요가 회복세인 만큼 많은 중국인이 경남을 찾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적극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