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도 광주시장(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조직위원장)이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개막을 3개월 앞둔 시점에서 모든 행사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지난 16일 광주시자원봉사센터와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조직위원회가 시청에서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단체자원봉사 참여단체장과 자원봉사 협약단체인 광주시기독교연합회를 대상으로 개최한 설명회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광주시가 글로벌 문화예술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광주시가 대한민국 최초로 유치에 성공한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는 오는 7월 15일 공식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남한산성아트홀을 비롯 광주시청 광장, 곤지암도자공원, 남한산성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붐업을 위한 사전행사는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광주대로와 광주시청 광장에서 거리퍼레이드와 축하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세계관악컨퍼런스 소개, 자원봉사 주요일정 및 임무 등을 안내하고 자원봉사자가 행사의 성공을 이끄는 핵심으로써 자부심과 보람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관악컨퍼런스 자원봉사자는 총 8일의 행사 기간 동안 통역, 안내, 행사지원 등 820개 직무에서 광주시를 방문한 세계 각국의 관람객에게 광주를 안내하고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서 개최된 세계관악컨퍼런스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식재 행사에서는 방 시장, 주임록 시의회 의장,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 광주시 기독교연합회 회원 및 자원봉사 단체장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시 시목인 은행나무를 식재하고 행사의 성공을 다짐했다.
광주=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