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비치 리얼골퍼 챔피언십 성료… 주말 축제로 부상

입력 2024-04-17 09:38 수정 2024-04-17 09:59
지난 16일 막을 내린 ‘제1회 파인비치 리얼골퍼 챔피언십’ 우승팀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인비치골프링크스 제공

총상금 규모 1억 원이 걸린 주말 골퍼 최대 골프 축제 ‘제1회 파인비치 리얼골퍼 챔피언십’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남 해남군 소재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대표 허명호)에서 열린 결선 결과 박으뜸, 이상래, 백수연, 황승안 팀이 최종합계 19언더파 125타를 기록,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과 200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졌다.

이날 결선은 지난 3월에 진행한 네 차례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총 32개팀이 참가해 이틀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대회는 프로 골프대회 수준의 코스 세팅과 총상금 1억 원 규모의 시상으로 예선전부터 주말 골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16일 막을 내린 ‘제1회 파인비치 리얼골퍼 챔피언십’ 결선에 참가한 32개 팀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인비치골프링크스 제공

우승팀은 “함께 해준 동반자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아마추어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을 위해 많은 노력과 섬세한 배려를 보여준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대회를 주최한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의 허명호 대표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참가자분들이 즐겁게 대회에 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벅찬 마음이 든다”고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대회 결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명예회원(주중 그린피 30%, 동절기 50% 할인) 혜택이 주어졌다. 결선 대회는 SBS GOLF 채널을 통해 5월 중순 방영될 예정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