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아이돌 기반 모바일 게임 개발 시동

입력 2024-04-16 17:58 수정 2024-04-16 18:52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가 아이돌 기반 모바일 게임 개발을 추진한다.

16일 카카오게임즈는 SM엔터테인먼트와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SM 소속 아이돌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팬덤을 활용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공동 목표를 세웠다고 게임사 측은 전했다. 먼저 다양한 아이돌 아티스트가 등장하는 디지털 컬렉션 모바일 게임 ‘SM 게임 스테이션(가제)’을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및 서비스를 담당하며 메타보라는 게임 개발을,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이돌 그룹의 IP를 제공한다.

‘SM 게임 스테이션’은 이용자가 글로벌 케이팝 시장을 선도하는 아티스트의 매니저가 되어 미니게임으로 재해석된 스케줄 활동을 진행하고 디지털 포토카드를 수집하는 콘셉트의 모바일 컬렉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한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자사의 서비스 및 개발 역량과 SM엔터테인먼트의 강력한 콘텐츠 파워를 결합해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