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17일과 19일 양일간 ‘청사 전환배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 서구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강당에 이어 19일 광산구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주민설명회는 시교육청이 지난해 5월부터 9개월간 용역 조사한 신청사 부지 최적안과 청사 전환배치 기본계획, 기존 본청 건물 활용 방안 등을 지역주민과 교육가족에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1월 청사전환배치 보고회에서 광산구 신창동 옛 학교시설지원단 건물을 철거한 후 시교육청을 신축하고 화정동 현 청사는 통합돌봄센터, 청소년 자율문화 공간 등으로 재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설명회를 계기로 청사이전 동력을 확보해 투자심사 등 향후 사업 일정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학생, 학부모와 함께 하는 효율적 새 청사를 건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