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청년정책 종합플랫폼인 ‘인천유스톡톡 인천청년포털’의 누적 방문자가 정식서비스 개시 이후 3개월 만에 30만5000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청년들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 획득과 지원 절차를 한 번에 연결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위해 고도화사업을 거쳐 지난 1월부터 인천청년포털을 운영하고 있다. 동시 접속자 증가나 정보보안 관리 측면에서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시 공공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운영 중이다.
인천청년포털은 시와 군·구를 넘어 전국의 청년정책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구직자·재직자 등 대상별, 일자리·주거 등 분야별, 지역별 맞춤형 정책 검색이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인천 청년정책 사업의 신청·접수·처리가 가능하고 반응형웹을 지원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청년 이용자들의 편의도 높였다. 현재 방문자 중 약 60%가 모바일을 통해 이용했을 정도다.
특히 인천청년포털의 특화 지원기능인 면접정장대여(드림나래) 사업의 전자티켓 예약 방식을 통해서는 대여업체별 대여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여 예약 후 생성되는 QR코드 문자메시지로는 정장 대여와 관리가 가능하다.
군·구별로 운영되던 청년공간 홈페이지도 통합돼 인천청년포털을 중심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공간 대관 예약, 프로그램 및 상담 신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청년포털 회원가입 시 관심분야 등의 정책 수신을 동의하면 관련 문자메시지 알림서비스가 제공된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이 신속하게 정보를 얻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천청년포털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