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재단은 전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2개국 출신 15명이 참여한 경남관광재단 외국인 서포터즈 GITTO-S 발대식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경남 관광 도약을 위해 출범한 ‘경남관광재단 외국인 서포터즈GITTO-S’는 경남관광에 관심이 많고 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에 능숙한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단이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활동하는 외국인 서포터즈GITTO-S는 모집 인원의 두 배 가까운 지원율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미국과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등 12개국에서 온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경남 관광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들은 경남의 다양한 관광지와 축제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며 매력적인 글로벌 관광지로서 경남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교통정보, 여행비용, 편의시설 등 유용한 관광 정보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쉽게 경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는 “서포터즈는 경남의 주요 관광지와 다양한 매력을 자국어로 경남 관광콘텐츠 생성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외국인 시선으로 제작된 경남 관광콘텐츠는 향후 재단의 뉴미디어 해외 마케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