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5월 가정의 달 맞이 누비전 70억 발행

입력 2024-04-15 16:52
창원시 5월 가정의 달 맞이 누비전 70억 발행.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을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70억원을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누비전 판매는 모바일형만 발행하며 개인 할인구매 한도는 20만원이고 할인율은 7%이다. 특히 이번 판매는 디지털취약계층(노령층)에게 모바일 상품권 구매 기회를 우선 부여하기 위해 출생연도에 따라 구매 시기를 달리한다.

먼저 디지털 취약계층인 1959년 이전 출생자들은 5월 1일 오전 9시부터 2일 자정까지 우선구매 가능하며 1960년 이후 출생자들은 5월 3일 오전 9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단 1959년 이전 출생자 중 5월 1일~2일에 구매하지 못한 분들은 5월 3일에도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은 누비전앱, 비플제로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올원뱅크(농협) 등을 포함한 17개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판매가 소진되면 자동 종료된다.

누비전은 9만1000여 개의 등록 가맹점(전통시장, 음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교육업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현수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판매는 연령대별로 구매 시기를 달리해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모바일 상품권 구매 기회를 우선 부여해 노년층을 배려했으며 5월 가정의 달 가족 단위 소비가 증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