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과 스크린 파크골프 등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경로당이 대전 동구에 문을 열었다.
대전 동구는 스마트 경로당인 ‘용수골 경로당’의 문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월 준공된 용수골 경로당은 인근 아파트 경로당의 노후화에 따라 새롭게 마련됐다. 연면적 298.31㎡에 지상 1층 규모이며 영화 관람과 운동, 강연, IT 체험교육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 들어섰다.
최근 노인들이 즐겨찾는 스크린 파크골프장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북카페 등도 조성됐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용수골 경로당은 동구에서 첫 선을 보이는 미래형 경로당이다.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여가공간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여가 활동은 물론 주민들의 화합의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