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망교회, 봄 맞이 블루밍 콘서트 개최

입력 2024-04-15 14:38 수정 2024-04-15 15:16

과천소망교회(장현승 목사)가 과천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플러스 이벤트 블루밍 콘서트를 열었다.

과천소망교회가 주최하고 코리아아르츠그룹이 주관하는 콘서트는 14일 경기도 과천시 교회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소프라노 신은혜 윤혜린 테너 하만택 박선규 이윤준 가수 김충훈 등이 무대를 장식했다.

과천소망교회가 14일 경기도 과천시 교회 야외마당에서 과천로고스미술관 기획전 '봄 앙스트블뤼테' 기념 블루밍 콘서트를 개최했다. 과천소망교회 제공

이번 공연은 교회가 운영하는 과천로고스미술관 기획전 ‘봄, 앙스트블뤼테’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샤갈 아야코 로카쿠 쿠사마 아요이 등의 작품이 공개된다.

장현승 목사는 “앙스트블뤼테는 식물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사력을 다해 꽃을 피워 종족을 보존하려는 생물학적 현상”이라며 “살다 보면 도무지 헤쳐나갈 길이 보이지 않는 혹독한 시련에 맞닥뜨릴 때가 있지만 순순히 물러서지 말아야 한다. 그때야말로 꽃을 피울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신이 인류에게 주신 사랑 가득한 행복 선물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전시 ‘봄, 앙스트블뤼테’는 다음 달 26일까지 과천로고스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