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 7대 서울교구장에 김장환 사제 선출

입력 2024-04-14 17:00 수정 2024-04-15 08:33
대한성공회 제공


대한성공회의 7대 서울교구장에 김장환(사진) 사제가 선출됐다.

대한성공회는 13일 열린 제60차 서울교구의회에서 30세 이상 성직자 전원 후보로 진행된 10회차 서울교구장 투표에서 김 사제가 성직자 107명과 평신도 186명의 3분의 2의 동의를 동시에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김 신임 서울교구장은 오는 9월 26일부터 이경호 현 서울교구장을 이어 서울교구에서 사목을 시작한다.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은 교회와 연합단체 등 성공회 서울교구를 대상으로 사목하며, 북한선교교구도 겸직한다.

1964년생인 김 사제는 1998년 5월 서품을 받았고 수원교회 보좌사제와 오산세마대교회 관할사제를 지내고 교구 선교교육국장, 분당교회 관할사제를 거쳐 현재는 대학로교회 관할사제로 시무하고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