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영농현장 기술지원 모닝데이트를 진행한다.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맞아 읍면별 영농현장을 파악하고 작목별 영농기술 지도와 애로사항을 듣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농현장 기술지원 모닝데이트는 영농현장 기술지원, 돌발 병해충 발생, 가뭄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운영된다.
이번 모닝데이트는 각 읍·면별로 편성된 10개팀 30명이 영농현장을 방문해 고추와 옥수수 정식, 과수 열매솎기, 배추 병해충 관리요령 등 현재 필요한 재배기술을 농업인에게 직접 전달한다. 또한 농업 관련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할 계획이다.
송초선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12일 “영농이 시작되는 바쁜 시기에 공무원들이 농업인을 직접 만나 품목별 영농기술과 봄철 자연재해 대처방안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농업 여건도 함께 고민해 영월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