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국가도서관위 출범… 위원장에 윤희윤 대구대 명예교수

입력 2024-04-11 16:09
윤희윤 제8기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도서관 정책을 총괄하는 제8기 국가도서관위원회가 11일 출범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위원장으로는 윤희윤(65) 대구대 문헌정보학과 명예교수가 위촉됐다. 윤 신임 위원장은 대구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로 30년간 재직하며 도서관장, 사회과학대학장, 사회복지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한국도서관협회장,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국가도서관위는 ‘도서관법’에 따라 설치된 위원회로 2007년 출범 이후 범부처 도서관 정책에 관한 심의·조정을 담당하고 있다. 위원장을 포함한 민간위원과 부위원장인 문체부 장관을 비롯한 11개 부처 장관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민간위원으로는 강봉숙 전북대 교수, 고재민 수원대 교수, 구문모 한라대 교수, 김동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김아미 경인교육대 미디어리터러시연구소 연구원,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 심원식 성균관대 교수, 이경상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이혜원 서울여대 교수, 이혜은 숙명여대 교수, 정은경 이화여대 교수, 최광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 팽샛별 그림책 작가가 위촉됐다.

8기 위원회는 법정 계획인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핵심 과제의 연차별 시행 계획을 조정하는 등 당면 현안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