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중보건의사 작년보다 47명 줄어

입력 2024-04-11 14:57
충남도청. 충남도 제공

올해 충남지역 공중보건의사가 지난해보다 47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지역 신규·전입 공중보건의사는 의과 36명, 치과 24명, 한의과 43명 등 총 103명으로 지난해 150명 대비 47명 감소했다.

도는 공보의 신규 편입 인원이 크게 줄어듦에 따라 농어촌 지역 등 의료 취약지 중심으로 공보의를 배치했다.

김홍집 도 보건정책과장은 “올해 복무 만료자 대비 신규 편입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크게 줄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공중보건의를 농어촌 의료취약지 중심으로 배치했다”라면서 “순회진료 확대 등 대책 추진과 함께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개선·보완책 마련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