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일자리종합센터 올해 첫 구인구직 만남의 날

입력 2024-04-11 10:51

(재)경남투자경제진흥원 청년·일자리종합센터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올해 첫 구인·구직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구인·구직만남의 날’은 청년·일자리종합센터가 지난해 7월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으로 옮긴 후 올해 첫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하는 것으로 제조업의 산업인력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인력 매칭과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를 통해 구직자에게 현장 면접을 통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삼송 창원공장은 품질팀 정규직을 ㈜코만은 현장직 신입, 로만시스㈜는 시설공무팀 등 3개 업체가 직접 현장에서 채용을 위한 일대일 면접을 한다.

이 외 해찬솔요양원, ㈜화인텍, 에스와이노나텍 등 11개 기업이 참여해 제조업 입사를 원하는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접수하고 키오스크 비대면 면접을 볼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면접·구직자의 긴장을 풀어주고, 청년·일자리종합센터 홍보 등을 위해 취업타로와 구직상담·취업 컨설팅, 인공지능(AI) 면접체험 서비스, 일자리 키오스크 면접, 펀펀 체험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지난 2020년부터 채용이 꼭 필요한 기업과 구직자들을 위해 연 4차례 열어 왔으며 지난해에는 402명이 참가해 28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통해 지역에 구인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들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취업과 연결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